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9. 창세기 시리즈(4) - 창세기 1:2 땅의 의미(3)

창세기 시리즈

by 능력의 복음 2021. 2. 10. 01:05

본문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이전 챕터에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이번 챕터는 땅이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천지창조에서 땅의 형태는 창1:9에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창1:2의 땅은 깊은 물의 바닥에 있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창1:2의 “땅”은 깊은 바다 밑에 존재했다. 이것은 1:9,10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창1:9-10]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 말씀을 볼 때 본래 땅은 깊은 바다 아래 있었다. 그 깊음이 얼마나 깊은지 흑암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 사진을 보아도 바닥이 깊은 곳은 물의 색깔이 어두운 것을 볼 수 있다. 땅이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것은 이 사진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소망없는 상태를 나타낸다. 도저히 빛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 소망의 빛의 한줄기도 볼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 흑암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이 흑암을 히브리어 원어적 의미를 살펴보면 이러하다.
—호셰크(2822) חֹשֶׁךְ
✍🏻단어 정의
‘어두움’; 따라서 (문자적으로) ‘흑암’; 상징적으로 ‘불행’, ‘파멸’, ‘죽음’, ‘무지’, ‘슬픔’, ‘사악’:—어두운(흑암), 밤, 불분명

이 흑암의 원어적 다른 뜻으로는 “불행, 파멸, 죽음”의 뜻이 있다. 이것은 생명의 없는 상태 또는 소망이 없는 상태를 나타낸다.
바울은 하나님을 떠난 인생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엡2:1-3]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가로는 원문에 없음..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땅)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땅)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기 전의 사람의 상태를 바울은 말씀하고 있다.
사람은 그 허물과 죄로 죽었다고 바울은 말씀한다. 이 죽은 상태의 사람은 2절에서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랐다고 말씀한다. 이 공중권세 잡은 자는 누구인가? 곧 마귀이다. 이 마귀는 사망권세 잡은 자(히2:14)요 흑암의 권세(골1:13)이다.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일을 하시기 전에 사람은 창1:2의 땅을 예표한다. 이 땅 위에는 흑암이 있었다.

엡1:2의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에서 따랐다는 것은 원어적 의미로는 “그 아래” 있었다는 의미이다.
땅을 상징하는 사람 위에 흑암의 권세가 있었음을 창세기1:2에서 그 배경을 이미 말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소망이 없는 상태, 죽음과 파멸의 흑암이 그 위에 있는 상태.. 이것이 복음이 없는 상태의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서의 사람을 의미한다.
이것을 마태복음에서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빌려 이렇게 말씀한다.

[마4: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복음이 없는 상태의 사람은 흑암에 앉은 자요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이라고 말씀한다.
창세기 1:2은 땅의 의미에 대하여 깊은 의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것은 비밀로 감추어져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나타나심과 바울이 받은 계시로 말미암아 이 비밀이 드러나게 되었다. 우리는 이것을 3번의 챕터를 걸쳐서 살펴보게 되었다.

이제 결론을 맺자면, 창세기 1:2을 의미적으로 번역을 해본다면, 이렇게 번역해 볼 수 있다.
[땅은 헛되고(무가치하며), 만족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없으며, 아무런 소망이 없는 죽음만이 그 위에 있을 뿐이다]
그러나 여기서 엄청난 반전이 나타난다. 그것은 1:2의 하반절 부분이다.
다시 1:2을 끝까지 의미적 번역을 해보면 이러하다.

[땅은 헛되고(무가치하며), 만족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없으며, 아무런 소망이 없는 죽음만이 그 위에 있을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생명의 성령(롬8:2)}이 그 모든 것 위에 운행하시니라]

그리고 바울은 이렇게 말씀한다.

[롬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것이 소망 없는 인생에게 들려지는 “복음의 능력”인 것이다.

이 말씀을 보고 듣는 모든 자들에게 모든 흑암의 묶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해방될지어다!!! 해방될지어다!! 해방될지어다!!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아멘... 땅의 의미.. 끝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