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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창세기 시리즈(2) - 창세기 1:2 땅의 의미(1)

창세기 시리즈

by 능력의 복음 2021. 2. 8. 01:23

본문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저번 챕터에서는 창조 안에서 발견된 그리스도를 살펴보았다.

이번 챕터에서는 땅의 의미를 살펴보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으실 때에 땅의 상태에 대하여 말씀한다.
이 땅의 상태는 세가지로 나타낸다. 첫번째로는 [혼돈]이다. 이 단어의 히브리어 원문의 뜻은 이러하다.

토후(8414) תֹּהוּ
-어원
‘황폐한 채로 있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는 어근에서 유래
-단어 정의
‘황폐’(지면의), 즉 ‘사막’; 상징적으로, ‘무가치한 것’; 부사 ‘헛되이’:—혼돈, 빈 장소, 형태가 없는, 무, 헛된 (것), 헛됨, 불모의 광야.

땅의 첫번째 상태는 황폐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뜻으로는 ‘무가치한 것’이다. 또한 헛된 것이다.
땅은 세상과 세상의 것들을 의미한다. 예수를 믿는 성도들은 이 땅의 것을 사랑하는 것은 진실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라고 바울은 말씀한다.

[빌3:18-19]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

바울은 진실로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또 바울은 그러므로 이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한다.

[골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그리고 이 땅에 대하여 바울은 사람의 육체의 욕구라고 말씀한다.

[골3:5-7]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땅) 가운데 살 때에는 그(땅)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 땅의 것을 가지고 사는 인생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됨을 볼 수 있다. 이 땅은 결국 사람의 육체를 의미하는 동시에
세상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땅”은 세상을 향한 우리 육체의 욕구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이 곧 세상이다.
이와 같은 말씀을 야고보서에서 또한 말씀한다.

[약4: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세상에 사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세상에서의 삶을 추구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임을 선언함을 볼 수 있다.

이것에 대하여 전도서 1:14은 이렇게 말씀한다.
[전1: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한글 성경에서 “바람을 잡으려는 것”을 KJV 흠정역은 이렇게 번역하였다.
[KJV흠정역]
내가 해 아래에서 이루어진 모든 일을 보았는데, 보라, 모든 것이 헛되며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로다

한글 성경에서 “바람”은 히브리어로 “루아흐(7307) רוּחַ”이다. 이 단어는 “바람”이라는 뜻도 있지만, “영(spirit)”의 의미로도
사용된다. 또한 한글 성경에서 “잡으려는”은 히브리어로 “레우트(7469) רְעוּת”로써 뜻은 “붙잡으려 함”이란 뜻과 함께 “애태움” 또는
“애씀”이란 뜻이 있다. 그러므로 한글 성경의 번역도 맞지만, 흠정역 번역 또한 맞는 번역이라 볼 수 있다.

땅의 것을 추구하는 것은 그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다. 거듭난 영은 “위의 것” 즉 하늘의 것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과 반대되는 땅의 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위하여 사는 만큼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심판 앞에 서는 존재가 그 “영”이기 때문이다.

다음 챕터에서는 두번째 “공허”와 “흑암”에 대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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