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1-3]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의 창조의 일을 하셨는데, 사람을 창조의 마지막 날인 여섯째 날 가장 마지막에 창조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음 날인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사람에게는 창조된 후의 첫 날이 된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신 후에 안식을 사람과 함께 하셨다.
사람의 첫 시작은 안식이여야 한다. 창세기 시리즈 첫번째 챕터에서 모든 것의 시작은 그리스도이심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모든 진리는 하나로 통일이 된다. 사람의 시작은 안식인데, 이 안식은 하나님이 사람을 위하여 만드신 날이다.
복음의 첫 시작이 이 안식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일 이 안식에 대하여 알지 못한다면, 복음으로 말미암은 생명의 능력을 알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안식을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주제이다.
[막2: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안식에 대하여 원어적 의미를 살펴보자..
히브리어로는 이러하다.
샤바트(7673) שָׁבַת
✍🏻단어 정의
‘휴식하다’, 즉 일을 ‘그만두다’; (비유적으로나 사역적으로, 또는 특별히) 많은 함축적인 관계에서 사용됨:—그치다(~게 하다), 경축하다, 실패하다(~하게하다), (안식일을) 지키다, 부족함을 견디다, 떠나다, 집어치우다, 내려놓다, 안식하다(~하게 하다), 제거하다.
헬라어로는 이러하다.
카타파우오(2664) καταπαύω
✍🏻단어 정의
‘정착하다’, 즉 (문자적으로) ‘식민지화 하다’, 또는 (상징적으로) 그만두게 하다, 멈추다, 휴식하다 [행 14:18].
구약과 신약의 안식에 대한 원어적 의미로는 위와 같다. 이것을 하나로 함축해서 말하자면, “쉼”을 의미한다.
안식은 “쉬는 것”이다. “쉬다”라는 것은 다른 의미로 “누리다”로도 말할 수 있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사람을 향하여 먼저 쉬는 것에 대하여 누리도록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을 마치신 후 사람과 함께 그 안식을 가지셨다. 그 안식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심을 볼 때 이 안식은 사람을 위하신 것이다.
이것이 또한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 안식의 날에 사람과 함께 누리길 원하셨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 안식의 날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58:13-14]
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 안식의 날은 결론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이 안식은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신 성일로써 사람으로 이 날을 존귀하게 여기길 원하신다.
그리고 사람의 원하는대로 사람의 즐거움을 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잠잠히 머물 때에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이것이 하나님만을 위한 즐거움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진정한 즐거움은 그 어떤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나오는 것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위 13절에서 “사사로운 말”에서 ‘사사로운’은 원문에 없는 단어이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잠잠히 하나님 앞에 머무는 것에 대하여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한다.
[사30: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이것이 안식의 의미이자, 또한 다른 의미로써는 예배를 의미한다. 위의 이사야58:13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여호와의 날을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잠잠히 거한다면” 여호와의 날을 존귀하게 여기는 이것이 예배이다.
이 존귀한 여호와의 날을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닌 그 날을 여호와 앞에 머무는 이것이 예배이다.
사58:13에 나타난 “길” 이란 단어의 원어적 의미로는 길이란 뜻과 함께 “생의 여정, 행동의 양식;대화,습관,여행,태도등등의 뜻이 있고 또“오락”이란 단어는 원어적 의미로는 “기쁨, 소원, 가치 있는 것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의 밑줄 친 부분을 직역을 해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다.
사58:13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너의 길(여정, 늘 하던 행동대로)로 행하지 아니하며, 너의 가치 있다고 여기는(기쁨, 원하는 것들을) 구하지 아니하며,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거하면...
이 안식의 날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이 날은 특히 주 예수 앞에 나와 이 날을 존귀하게 여기고, 우리의 모든 시간과 즐거움을 주님 앞에 내어드리고 그 앞에 잠잠히 거한다면, 그 분으로부터 즐거움(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안식, 곧 쉼이다.
[마12:8]
인자(예수님)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36.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0) | 2021.02.18 |
---|---|
33.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0) | 2021.02.14 |
32.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0) | 2021.02.14 |
31.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0) | 2021.02.13 |
30. 창세기1:3 - 빛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0) | 2021.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