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3:15-17]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 여기서 감동으로 되었다는 것은 헬라어 원어의 뜻은 이러하다.
데오프뉴스토스(2315) θεόπνευστος, ον
✍🏻단어의 정의
‘신의 입김이 쐬인’, 하나님의 감동으로 주어진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입김으로 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까이 하여 읽고, 보고, 듣는 것은 하나님의 입김을 쐬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사실만으로도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할 엄청난 가치를 느껴지지 않은가? 하나님의 입김을 쐬이고 싶다면, 당장 성경을 펴고 그 말씀을 읽으면 된다.
이 하나님의 입김으로 되어진 성경은 이러한 기능적 역할을 한다.
1) 교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이 단어를 원문의 뜻에는 교훈과 함께 다른 뜻도 있는데, “교리, 학문, 가르침”의 뜻이 있다.
교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을 제시한다.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이것이 하나님의 뜻으로써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분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이시는 여러 계시들 또한 성경의 말씀으로 분별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또 학문과 가르침이다. 성경은 인생에 있어서 여러가지 삶의 지혜를 전해준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 국가적 정치문제,
재정에 관한 문제, 모든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성경을 아는 지식을 소유하는 만큼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2) 책망
[엡5: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위 말씀을 볼 때에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고 그 드러남이 빛이라고 말씀한다. 이것을 축약해서 말하자면,
“책망은 빛이니라”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책망이 없는 것은 그 반대로 “어두움”인 것이다. 책망의 역할은 어두움에 있는 것을
드러내어 숨겨지고 감추어진 것을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이 어두움은 “죄”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빛이신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어두움이다. 자신은 믿는다 말하면서 하나님과 가까이 하지 않은
인생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이 어두움이다. 성경의 이 책망의 역할이 이 어두움에서 드러내어 빛으로 인도하게 한다. 성경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하다면, 이 책망의 역할이다.
3) 바르게 함
이제 책망으로써 빛으로 드러내었다면, 그 다음 역할은 바르게 함이다. 이것은 책망의 역할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책망으로 드러낸 후 빛 가운데 거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이 단어에 대하여 원문의 뜻에는 “다시 정돈함, 수정(개혁), 교정”의 뜻이 있다. 비뚤어진 것들을 바로 잡는 역할을 가진다.
4) 의로 교육하기 유익하니
여기서 ‘교육’의 원문의 뜻을 먼저 보아야 한다.
파이데이아(3809) παιδεία, ας, ἡ
단어 정의
가정 교육, 즉 ‘교육’ 또는 ‘훈련’, (함축적으로) 훈련으로 ‘바르게 함’, 징벌, 교육, 양육 [히 12:5].
이 뜻들을 통털어 하나로 뜻을 모은다면, “양육”이다. 이것은 자라도록, 성장하도록 하는 역할을 가진다.
성도들을 신앙이 자라게 하는데 있어서 성경은 “양육”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양육 안에는 “징벌” 즉 징계의 뜻이 있다. 현대 교회 안에 사라진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징계”이다. 설교 중 은연 중이라도 “책망”은 있을 수 있지만, 교회 안에서 “징계”는 사라져 있다.
바울은 초대교회 안에서 형제들 중 죄를 짓는 자들에게 “징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징계는 교회에서 쫓아내는 것이다.
[고전5:11-13]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교회) 중에서 내쫓으라
이 징계가 없는 만큼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서지 못하는 교회들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만큼 타락과 세속적인 것들이 교회에 가득차 있게 되며, 이 세속적인 것들이 교회의 기준이 되고, 교회를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된다. 진리를 잃어버렸고, 썩고 부패하게 된다.
이제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하여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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